넷플릭스 영화 '카터' 줄거리와 리뷰

사진: 넷플릭스

지난 8월 5일 넷플릭스에서 정병길 감독의 한국 영화 "카터"를 방영하기 시작했습니다.

등장인물과 줄거리를 알아봅니다.

 

1. 등장인물

• 카터 리( 주원)

한국에서 출생해서 어릴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갔으며 쏘넬을 다녔다고 합니다. 2014년 기자 신분으로 북한에 갔다가 북한에 귀화합니다.  치명적인 DMZ 바이러스가 퍼지자 기억을 지운채, 바이러스의 항체를 가지고 있는 정병호 박사의 딸을 북으로 데려와야 하는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한국의 CIA 요원입니다.

 

• 김종혁 중장( 이성재)

바이러스가 퍼진 후 북에서 쿠데타를 일으키는 인물입니다.

 

• 한정희( 정소리)

조선노동당 대외 연락부 요원으로 카터의 귀에  설치한 장치로 카터에게 지시를 내립니다. 카터의 북한에 있는 아내입니다.

 

• 정하나( 김보민)

정병호 박사의 딸로 바이러스 항체를 가지고 있는 유일한 치료제이며 카터가 목숨을 걸고 북에 데려갑니다.

 

• 정병호 박사( 정재영)

바이러스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2. 줄거리

카터가 눈을 떠보니 기억은 지워져 있고 누군가에게 쫓기게 됩니다. 그가 깨어나자 귀에서 누군가 지시를 내리고  그에게 임무를 부여합니다. 그의 임무는 어떤 소녀를 북으로 데려오는 것인데 이 소녀는 정병호 박사의 딸로 한반도에 퍼진 DMZ 바이러스의 항체를 가지고 있어서 치료제 연구를 위해서 꼭 살아있는 체로 북에서 치료제 연구를 하고 있는  정병호 박사에게 데리고 가야 합니다. 카터를 쫒고 있는 사람들은 미국  CIA이고 북한의 쿠데타 세력도 역시 이 소녀를 쫒고 있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소녀를 북에 데려 가지만 쿠테타 세력이 이 소녀를 가로채려 하고 카터를 죽이려 합니다.

 

3. 리뷰

이 영화는 액션 영화로서는 정말 미국 영화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영화의 거의 대부분이 액션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액션 영화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좋아하실 듯합니다. 미국 영화에서도 이런 액션 장면들은 흔치 않습니다.

정병길 감독은 전작 악녀의 액션신으로 유명한 감독인데 키아누 리브스의  존 윅 시리즈에서 악녀의 액션신을 따라 했을 정도인데 이번 작품에서는 더 발전된 액션 씬을 보여줍니다. 주원의 액션 연기도 일품입니다. 다만, 스토리가 약한데 예를 들어 미국  CIA가 왜  그 소녀를 원하는지, 그리고 카터의 미국에서의 과거 등이 잘 서술되지 않았고, 첫 장면인 목욕탕 씬은 아마도 카터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겠지만 좀 불필요하게 선정적이고 별로 필요가 없는 장면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냥 액션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 같습니다.

 

8월 8일 자 미국 넷플릭스 영화 순위 3인데 더 좋은 성적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