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페르마의 요리( 업데이트)- 요리에 관심 있다면 강추

넷플릭스에서 일본 드라마 페르마의 요리가 방송되고 있습니다.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고 총 5화가 올라와 있으며,  1월 4일에 나머지 5화가 올라왔습니다.

출연진은 요즘 뜨는 타카하시 후미야, 시손 준 등이 출연 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이미지

 

예고편  https://www.youtube.com/watch?v=U0DrdmWDCTM

 

페르마의 요리 10화까지 줄거리

가쿠는 어릴때 부터 수학에 재능이 있어 페르마 같은 수학자를 꿈꾸지만 그 꿈이 좌절되고 모든 것을 포기 할 때 최연소 미슐랭 셰프인 카이를 만나면서 요리를 시작하게 됩니다. 

 

카이는 요리에도 소질이 타고난 가쿠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를 일류 요리사로 성장시키기 위해 도움을 아끼지 않습니다.

가쿠는 수학적인 재능에 요리를 더해 요리의 세계에 빠져들게 되고 카이와 주변 동료들과의 도움으로 요리사로서 점점 성장하게 됩니다.

업데이트( 6화부터)- 스포 있습니다.

6화부터는 카이의 이야기와 왜 그가 파리에서 도쿄로 돌아왔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카이는 도쿄에 레스토랑을 열기 전에 파리에서 뇌종양 진단을 받고 미각이 점점 사라져 가게 되었고 도쿄에 레스토랑을 열어 자신의 뒤를 이을 이를  찾고자 합니다. 그래서 전 세계에서 최고의 요리사들을 불러 K 레스토랑을 열게 되고 그 와중에 가쿠를 만나게 되면서 그를 자신의 후계자로 삼고자 합니다.

 

한편 카이는 10살때 프랑스에서 고아원에 있다가 프랑스에서 레스토랑을 하던 시부야가  카이를 우연히 만나 남들과 다르게 식사하는 카이를 보고 재능을 알아보면서 그를 거두고 요리를 가르칩니다.

 

카이는 자신의 병이 점점 심해지자 2주만 파리에 갔다 온다고 가쿠에게 이야기하고 주방을 맡기고는 홀연히 사라집니다. 카이가 없는 1년 동안 가쿠는 창의적인 요리로 명성을 얻게 되지만 카이가 획득한 미슐랭 2스타에 못미치는 1 스타를 받게 되자 자신이 카이레스토랑의 명성을 무너뜨렸다고 생각하고 광적이 되어 완벽한 요리를 만들려고 하면서 동료 요리사들과 마찰을 일으키게 됩니다. 

 

마침내 가쿠의 광적인 행동에 지친 동료들이 다 떠나고 가쿠는 카이를 찾아 갑니다. 카이는 그동안 스승인  전설적인 요리사 시부야와 함께 있으면서 요리를 포기하고 향신 채소를 키우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가쿠는 카이에게 자신이 카이의 미각이 되어 줄테니 다시 요리를 하자고 설득합니다. 이에 시부야는 두 사람이 요리로 자신을 만족시키면 카이가 다시 요리를 해도 좋다고 하고 만약 만족시키지 못하면 요리를 영원히 포기하라고 합니다.

 

가쿠는 떠난 동료들을 찾아 다시 함께 일하자고 설득하지만 모두 냉랭하고 시부야가 방문해서 음식을 먹기로 한 날 카이는 쓰러지는데 그때 떠난 동료들이 찾아와 힘을 보탭니다.

 

각 요리사들의 장점이 들어간 4가지 코스 요리가 완성되고 그것을 시식한 시부야는 아무 말 없이 마지막 식사가 끝난 후 카이와 가쿠를 주방으로 불러서 자신의 요리를 즉석으로 만들고 시식하게 합니다.

 

가쿠는 그 음식을 먹은 후 휼륭한 맛에 자신의 요리에 실망하지만 시부야는 카이에게 처음으로 맛있었다고 칭찬해주며 계속 요리하라고 격려하고 그동안 하지 않았던 아들 같이 생각하고 걱정했다는 말을 해주면서 떠납니다.

 

이 후, 각 동료들은 자신의 길을 찾아 떠나고 카이와 가쿠는 둘이 레스토랑을 열게 됩니다.

 

감상 후기

낯익은 배우들이 나와서 일단 보게 되었는데 나름 재미있습니다. 꽃미남 배우들을 보는 재미가 ㅎㅎ.

화려한 요리들이 많이 나와서 눈요기도 잘 했네요. 프렌치 요리가 나오는데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옵니다.

 

가쿠역의 배우는 실제로 고등학교에서 요리사가 되려고 프렌치 요리를 배웠다고 하네요.

카이역의 시손 준은 요즘 인기있는 유유백서에도 나왔구요. 여기서 더 잘생기게 나옵니다. 유유백서에서의 가발은 좀 아닌듯..

 

요리에 관심있는 분들은 재미있게 보실 듯 하네요. 제가 다른 일본 요리 프로그램을 보지 않아서 비교는 할 수 없는데 요리 프로그램인데도  상당히 수작입니다.

수학과 요리를 접목하는 아이디어도 좋았고 훌륭한 요리사가 되기 위해 고뇌하는 모습도 보이고 특히 후반부에  주옥 같은 대사도 많습니다. 진정한 요리사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요리에 관심이 없더라도 재미있게 볼 작품입니다. 강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