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득점왕 등극

손흥민은 한국 시간으로 23일 오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시티를 상대로 한  프로축구 프리미어 리스(EPL) 원정경기에서 시즌 22, 23 혹 골을 성공시킴으로써 2 득점을 올렸습니다. 이 경기 전 득점 2위였던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이 경기를 5-0 으로 승리를 이끌며 공동 득점 1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한국인 유럽 리그 단일 시즌 최다골인 차범근의 17골을 뛰어넘었고 유럽 5대 빅리그(잉글랜드·스페인·이탈리아·독일·프랑스) 통틀어 아시아 선수가 득점왕에 오른 것은 손흥민이 처음입니다. 또 아시아 선수의 유럽 1부 리그 최다 득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손흥민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득점왕은) 어릴 때부터 꿈꿔온 일인데 말 그대로 내 손 안에 있다”면서 “믿을 수가 없다. 지금 정말 감격스럽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경기를 이김으로써 리그 최종 4위를 기록한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확정지었습니다.

이것으로 토트넘 선수들은  350만 파운드(한화 55억 6000만 원) 수준의 보너스를 나눠 갖게 되며  콘테 감독은  250만 파운드(39억 7000만 원) 보너스를 받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는 "오늘 우리는 두 가지 목표가 있었다. 첫 번째는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차지하는 것이었고 또한 손흥민의 득점왕 등극을 돕는 것이었다. 우리는 매우 행복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손흥민 선수. 

챔프 시리즈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