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연예소식

송강호,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박찬욱 감독, 감독상 수상!

by *&^%$#@004 2022. 5. 29.
반응형

동아일보 사진 캡쳐

                                                           

칸 영화제에서 송강호가 한국 남자 배우로는 최초로 영화 "브로커"로 남우주연상을 획득했습니다. 또한 박찬욱 감독은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영화계에 겹경사가 겹쳤습니다.

 

송강호는 수상소감에서  비교적 담담한 모습으로 프랑스어로 “메르시 보쿠(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습니다. 그리고 “너무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 “예술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감사를 표시했고, 고레에다 감독은 객석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호응했습니다. 그는 또한  “같이 온 사랑하는 가족에게 큰 선물이 된 것 같다. 이 트로피의 영광을, 사랑을 바친다”라고 말하면서 그는 “끝으로 수많은 영화 팬들에게 이 영광을 바친다”라고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

 

송강호는 예전에 자신이 출연한 영화 ‘박쥐’ ‘밀양’ ‘기생충’이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을 당시에도 남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손꼽혔고 밀양에서는 전도연이 여우주연상을 획득했었는데, 이번 영화 ‘브로커’로 4번째 도전만에 수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선일보 사진 캡쳐

박찬욱 감독은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수상하게 되었는데, 이번의 수상은 3번째로, 2004년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받은데 이어 이번 감독상까지 받는 등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4번 올라 3번 수상하는 기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박 감독은 수상자로 호명되자  무대에서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온 인류가 국경을 높이 올릴 때도 있었지만, 단일한 공포와 근심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영화 역시 극장에 손님이 끊어지는 시기가 있었지만, 그만큼 극장이라는 곳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우리 모두가 깨닫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무엇보다도 박해일 그리고 탕웨이, 두 사람에게 보내는 저의 사랑은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다)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