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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소식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 임윤찬

by *&^%$#@004 2022.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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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 미국 시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임윤찬이 만 18세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로 우승하며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반 클라이번 대회는 올해로 60주년을 맞이 했고 4년마다 열리며, 쇼팽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버금가는 권위를 지닌 대회입니다. 

임윤찬( 사진: 금호아트홀)

 

1. 임윤찬의 이력

임 윤찬 군은 다른 영재들보다 늦은 나이인 7세 때 상가에 있는 피아노 학원이 다니기 시작했는데 초등학교 2학년 때 우연히 예술의 전당 음악 영재 아카데미 광고를 보고 오디션에 참여해 합격했습니다.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피아노라 기초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13살 때 한예종 부설 영재교육원에서 손민수 교수를 만나면서 그의 실력은 급성장하게 됩니다. 14살 때인 2018년에는 미국 클리블랜드 청소년 콩쿠르에서 2위에 올랐습니다. 같은 해에 쿠퍼 국제 콩쿠르 피아노부분 3위를 하게 됩니다. 15세때인 2019년에는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 최연서 우승 기록을 세우게 되었고 이 수상으로 군면제도 받게 되었습니다. 예원 중을 수석으로 졸업한 후 홈스쿨링을 하다가 2021년에 한예종에 입학하게 되고 계속해서 손민수 교수 밑에서 사사를 받고 있습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20년 부터 윤찬 군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윤찬 군은 외국 유학 경험 없이 오로지 한국예술 종합학교( 한예종)에서 실력을 닦은 것으로 알려져 더 의미 있는 우승으로 생각됩니다. 스승인 손민수 교수는 임윤찬은 하루 12시간 이상 연습하는 연습벌레이며, 음악에 몰입한 모습이 마치 18-19세기에 사는 것 같아  시간 여행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 반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상금은 얼마?

이번 우승으로 임윤 찬은 상금 10만 달러( 한화 약 1억 2900만 원)와 음반 녹음 및 3년간 세계 전역의 매니지먼트 관리와 월드 연주 투어 기회를 갖게 됩니다. 

수상자들과 함께 포즈 취한 임윤찬( 사진: 반클라이번 콩쿠르 제공)

 

3. 국내 콘서트 계획은?

오는 8월 10일 소속사인 MOC프로덕션 창립 15주년 기념 음악회" 바흐 플러스( 롯데 콘서트 홀), 8월 20일 KBS교향악단과  멘델스존 피아노 협주곡 1번 ( 롯데 콘서트홀) 연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두 연주는 모두 매진되었다고 합니다. 9월 30일에는 광주시립 교향악단과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하고 10월 5일 정명훈의 윈 코리아 오케스트라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을 연주합니다.

 

타고난 재능과 함께 연습벌레인 그의 앞날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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